사실 저는 "향친자" 에요.
그래서 향수 관련 포스팅을 많이 하게 될 것 같아요!!!
어제는 데일리 향수를 소개했는데
오늘은 겨울 향수를 리뷰하려고 해요 ^^
요즘 많이 추워져서 이제 진짜 겨울이구나를 느껴요.
그래서 포근포근한 막 씻고 나온듯한 느낌의 향수를 찾아봤어요.
소수의 사람이 추천하였지만 추천 수준이 아닌 강추를 하는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향수
를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시향을 하지 않고도 이 향수를 사게 된 데는 몇 가지 꽂힌 리뷰가 있었어요.
- 다른 사람한테 너무 좋은 향기가 나서 물어봤더니 이 향수였다.
- 몇 통째 재구매를 하고 있다.
-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지 않은 희소성 있는 향수이다.
- 잔향이 포근하고 좋다.
-씻고 나온듯한 느낌
그래서 저는 바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향수를 지르게 되었습니다.
정가는 50ml 75,000입니다.
(저 봉투 보고 정가 처음 알았음)
저는 롯 데온에서 사서 5만 원대에 구매하였어요 ^^
저는 향수를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보통
사용기한부터 확인해요.
데일리 향수를 제외하면 1년 안에 향수를 다 쓰기 사실 어렵잖아요.
구매할 때 구매 후기에 사용기한이 1년밖에 안된다는 후기글이 너무 많아서
걱정되었는데
다행히 제 향수는 24년 6월까지 더라고요. (그전에 다 쓰고도 남을 듯해요)
그리고 저는 롯 데온 강추합니다 ㅋㅋㅋㅋ
결제하고 다음날 저녁에 바로 받았거든요 ~~~
롯데온 칼 배송 마음에 쏙 든다구용 ㅎㅎ!!!
일단 향을 떠나서 이렇게 예뻐도 되는 거예요?
너무 고급져서 심쿵..
제가 가지고 있는 향수 통틀어서 이 향수가 가장 고급지고 이쁜 것 같아요 ~
드디어 기다리던 첫 시향~!~!~!
뿌리자마자 첫 소감은.....!!!!!!!!
이거 샤넬 No.5 향 아니야?????
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샤넬 No.5 향을 처음 시향 했을 때는
응..? 이 지린내는 뭐지? 했거든요..
애니 멀릭 한 향이라고 불리더라고요..

하지만 키엘 오리지널 머스크 블렌드와 샤넬 No.5는 조금 다른 것 같아요.
키엘 향수는 정말 찐! 오리지널 머스크 향이에요.
바로 내가 머스크 향이다!!
라고 주장하는 느낌..?
잔향은 아주 포근포근한 느낌이 강하게 났어요.
애니 멀릭 한 느낌은 금방 사라지고 정말
포근한 향기가 나더라고요.
가을, 겨울에 정말 찰떡인 향기였어요.
사실 저는 애니 멀릭 한 향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아서
키엘 향수는 옷이나 이불에 뿌려서 포근포근한 잔향으로 느끼고 싶어요.
정말 포근하고 너무 좋아요 킁킁
코바코라고 하죠.
오리지널 머스크 향은 호불호가 많이 강할 것 같아서
저처럼 말고 반드시 시향 후 구매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첫 향은 지린내가 난다고 느끼실 수 있으니 반드시 시향 지를 집에 챙겨가서 잔향을 맡아보시길 추천해드려요.
그럼 향친자 식 신이는 다음 향기로 또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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