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3세대 자랑하기 ( 1세대랑 크기 비교 )

남자 친구에게 선물 받은 에어 팟 3세대 자랑을 시작하겠습니다. 

 

에어팟 1세대와 3세대 비교, 에어팟3 리뷰 위주로 작성하려고 해요.

 

간결한 식신이의 결론은 

"내 귓구멍이 작은 편이다." 

외에 에어팟 3세대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전부 강추드립니다!

 

(귓구멍 조금이라도 작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완전 비추 ㅠㅠ)

 

1세대 에어팟의 사망 이후 (3년간 사용) 아이폰 구매 시 받은 줄 이어폰으로 거진 두 달을 버텼는데요.

 

나름 갬성적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가방에서 다 엉키고 엄청 불편 ㅠㅡㅠ 특히 충전하면서 노래 못 듣는 불편함..

 

에어팟 3세대 나오면 사준다던 남자 친구.. 너무 안 사줘서 3세대 안 나오는 줄 ^^ (장난)

 

나의 전자기기는 모두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3세대 나오자마자 사전예약으로 빠르게 구매하여 바로 전달해 준 최고의 남자 친구 (고마오 하트)

아무튼 짧지만 지난 며칠간 에어팟 3세대 사용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별거 없어요)

 

콩나물 대가리가 1세대보다 커졌다. 

 

콩나물 줄기가 짧아졌다. 

 

케이스가 옆으로 뚱뚱 해졌다.

 

콩나물 집에 콩나물을 꼽는 방향이 바뀌었다.

 

음향, 음질이 좋아졌다. (당연한 건가ㅋㅋㅋㅋ)

 

배터리가 오래간다. 

 

아이폰 소프트웨어를 15.1로 업데이트를 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다. (용량 없어서 비디오랑 사진 몇 개 지우고 업뎃함 ㅠㅠ)

 

꿀팁으로 apple 공홈에서 구매를 하면 저렇게 각인이 가능하다구욧! 

 

에어팟 구성은 에어팟 + 충전선 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에어팟이 들어있던 플라스틱을 들춰내면 충전선이 나와요.

 

1세대는 그걸 몰라서 충전선을 버렸던 기억이 ㅎㅎㅎㅎ...

1세대보다 확실히 옆으로 뚱뚱해진 에어팟 본체입니다. 불편한 건 없어요. 그냥 뚱뚱해졌구나 정도..

콩나물 줄기가 짧아지고 대가리가 커진 모습 (1세대와 비교)

 

줄기야 뭐 별생각 없지만 대가리는 왜 이렇게 커진 건지.. 도대체 어느 나라 사람 귓구멍 기준일까요..

 

차라리 1세대 정도로 유지하지 ㅠㅠ 너무 크니깐 은근 불편..

 

귓구멍이 큰 나는 문제는 없지만.. 귓구멍이 쪼그마한 친구는 콩나물이 다 들어가지도 않더라고요.

 

그리고 왼쪽 귀에 피어싱 (트라거스) 있어서 왼쪽 귀는 더 잘 안 껴져요 ㅠㅠ.

 

도대체 누구 귓구멍 기준으로 만들어진 크기인가요.. 평균 치고는 좀 큰 것 같은데...

 

생각해보니 뛸 때도 에어팟이 귀에서 떨어졌어요.

그리고 콩나물을 충전기에 꼽는 방향도 1세대랑 달라서 아직도 헷갈려하는 중이랍니다 ㅋㅋ(2세대, 프로는 안 써봐서 잘 모르겠.. )

 

내가 귓구멍이 작다 싶으신 분들은 꼭 껴보고 사는 걸 추천드려요 ^^ 

 

애플스토어 가면 껴볼 수 있는진 잘 모르겠지만.... 친구 거라도...ㅎㅎ

 

너무 단점 아닌 단점만 말한 것 같은데 결정적으로 음향 퀄리티는 훨씬 좋아졌어요!

 

이거는 1000% 만족 한다구요!

 

이어폰에서 노래가 흘러나오는게 아니라 내가 있는 공간에서 빵빵하게 노래가 흘러나오는 듯한 느낌이에요.

 

사무실에서 순간 내가 이어폰을 끼지 않고 노래를 튼 건가? 할 정도였으니까요 ~

 

그럼 간결한 식신이는 이만 에어팟에 대한 간결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안뇽 ^.^